을지로 칵테일바 미눔|을지로입구역 분위기 좋은 바 추천

안녕하세요. 랜서니입니다 : )

오늘 소개할 공간 맛집은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미눔입니다.

봄이에요, 봄!!

낮에는 벌써 여름처럼 따뜻하고 저녁에는 바람이 살짝 불어도 전혀 춥지 않아서, 요즘은 괜히 더 돌아다니고 싶어지는 날씨더라고요. 이런 날은 약속 하나쯤 꼭 잡아줘야 하는 거 아시죠?ㅎ

개인적인 일도, 회사 일도 정신없이 보내던 와중에 언니가 을지로 롯데백화점 쪽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그러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을지로 칵테일바 미눔이 생각나서 슬쩍 제안해봤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분위기의 을지로 바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그럼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까운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미눔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 2분, 레몬마트 건물 3층

미눔은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현재는 레몬마트가 있는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어 레몬마트를 찾으면 조금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만 보면 ‘여기에 이런 을지로 바가 있다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평범해 보이는데, 계단을 따라 올라가 문 앞에 딱 서는 순간부터 괜히 설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약간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미눔] 방문 정보

영업시간
월~목 18:30 ~ 다음 날 01:00
라스트오더 00:30

금~토 18:30 ~ 다음 날 02:00
라스트오더 01:30

전화
0507-1302-5045

위치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도보 약 2분
레몬마트 건물 3층

이용 안내
콜키지 가능(유료), 단체 이용 가능, 10명 이하 룸 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주차
주차 불가

※ 영업시간 및 이용 정보는 방문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추천드립니다.


건물 밖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을지로 칵테일바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좌석 구성도 다양했어요.

입구 쪽에는 바 좌석이 있고, 좌측에는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통창이 있는 창가 좌석이 있고 가운데에는 테이블 좌석이 있어 방문 인원이나 목적에 따라 자리를 선택하기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을지로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캐주얼한 술집보다는 조금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이라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도 제일 분위기가 좋아 보였던 창가 쪽 소파 자리에 앉았어요.

통창 너머로 을지로의 건물과 거리가 쫙 보이는데,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바라보니 이게 또 분위기를 확 살려주더라고요. 저녁에 앉아 있으니 바깥 풍경까지 함께 어우러져서 공간 자체가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눈 오는 날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정말 예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먼저 나오는 살구잼과 크래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살구잼과 크래커를 먼저 준비해주시는데요.
이게 은근 별미인 거 있죠? 살구잼이 상콤달콤해서 크래커에 올려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면서 뭘 주문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이날은 음식과 칵테일을 다양하게 주문해봤습니다.


미눔에서 주문한 메뉴와 가격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페퍼 크림소스 채끝 스테이크 39,000원, 새우 관자 오일 파스타 21,000원, 부라타 치즈 샐러드 16,000원, 미도리 샤워 19,000원, 코카콜라 제로 5,000원입니다.

칵테일바라고 해서 간단한 안주 위주의 메뉴만 있을 줄 알았는데,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까지 있어서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드러운 채끝에 더해진 페퍼 크림소스

먼저 나온 메뉴는 페퍼 크림소스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고기를 먹어보니 고기 자체의 질이 괜찮다는 게 바로 느껴졌어요. 채끝 특유의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도 좋았고, 함께 나온 페퍼 크림소스가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크림소스라고 해서 너무 느끼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후추의 향이 적당하게 더해져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스테이크와 소스를 함께 먹으니 맛의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와인이나 칵테일과 함께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식사 겸 방문한다면 주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새우와 관자가 실하게 들어간 오일 파스타

다음은 새우 관자 오일 파스타입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 꽤 괜찮았는데요. 먹어보니 새우와 관자가 생각보다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오일 파스타 특유의 깔끔한 맛에 간도 과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계속 먹게 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스테이크처럼 조금 묵직한 메뉴와 함께 먹으니 맛이 겹치지 않아 조합도 괜찮았어요.

여러 명이 방문해서 음식을 나눠 먹는다면 파스타 하나 정도 함께 주문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외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라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이날 의외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메뉴가 바로 부라타 치즈 샐러드였어요.

처음에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사이에 가볍게 곁들이려고 주문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같이 방문한 언니도 먹어보더니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하면서 계속 먹었던 메뉴예요.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집에서 만들어보면 절대 이런 맛이 쉽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메인 메뉴와 함께 상큼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부라타 치즈 샐러드도 추천하고 싶어요.


분위기와 함께 즐긴 미도리 샤워

칵테일은 저는 미도리 샤워 19,000원을 주문했고, 언니는 이날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이라 코카콜라 제로 5,000원을 주문했어요.

미도리 샤워는 상큼하면서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을지로 바에서 가볍게 칵테일 한 잔 즐기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저는 칵테일을 마시고 언니는 제로콜라를 마시고 있었는데, 앞에서 계속 제 칵테일을 탐내는 눈빛을 보내는 것 같아서 괜히 웃겼던 기억도 나네요.ㅎ


좋은 음식과 대화를 천천히 즐기고 싶은 밤

직접 방문해보니 미눔은 단순히 칵테일을 마시는 바라기보다는 분위기 있게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공간이 너무 시끄럽지 않고 좌석도 다양해서 대화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을지로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이나 을지로 소개팅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통창이 있는 창가 좌석은 둘이 방문했을 때 분위기 있게 시간을 보내기 좋고, 프라이빗한 룸은 소규모 모임이나 청첩장 모임처럼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자리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또한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같은 식사 메뉴가 있어서 술만 마시는 바가 아니라 저녁 식사부터 칵테일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을지로에서 분위기 좋은 바를 찾는다면

전체적으로 미눔은 분위기, 음식, 서비스까지 균형이 잘 잡힌 을지로 칵테일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까워 접근하기도 편했고, 건물 외관과 달리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특히 제가 앉았던 통창 창가 자리는 바깥 을지로 풍경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도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을지로에서 흔한 술집보다는 조금 더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을 찾고 있다면 을지로입구역 칵테일바 미눔을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와 함께 칵테일 한 잔을 즐기고 싶거나,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을지로 데이트·소개팅 장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이상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